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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한국민간위원회 특별상영관/시민사회 포럼

해양생태계 지속성을 파괴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합니다!

by 박곡소 2021. 5. 11.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시민사회그룹은 물론
전 지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21
4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그 결정에 대한민국 국민뿐이 아니라 전 인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행위는 명백한 미필적 고의를 가진 범죄행위인데요, 일본정부는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는 이름으로 이미지 세탁을 하고 있고, 삼중수소에 대해선 캐릭터 또한 만들어 좋은 이미지로 둔갑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염수를 ALPS과정을 거친다고 하지만 삼중수소 이외에도 탄소, 스트론튬, 세슘, 플루토늄, 요오드 등도 그대로 남아있지만, 삼중수소 프레임으로 그 논점을 흐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워 방류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제적 논리만을 따진다고 해도 오염수를 방류하는 비용과 보관하여 반감기를 가지는 비용만을 비교 한 것으로 보이며, 방류를 통해 전 인류에 대한 생명, 산업전반에 불어닥칠 파급, 빈곤의 문제 등에 대한 경우의 수는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이에 따라 전 인류와 인접국에서는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절대 방류는 절대 이루어 질수 없는 문제라는 입장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우려에 목소리가 크며 우리정부 차원에서도 대응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모습

이 문제에 대해서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시민들은 대응할수 있는게 없어서 우려스럽지만 무턱대고 지켜만 볼수 없기에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회의, 모니터링, 기자회견, 성명서, 논평, 연좌농성 등등을 통해 할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대사관 앞에는 대학생들이 20일을 훌쩍 넘겨 연좌 농성중에 있습니다. 그곳에는 수많은 경찰 병력으로 둘러 싸여있는데요. 무언가를 할때마다 경찰병력들은 감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좌농성중인 대학생들은 비가오면 막을 천막없이 우산을 들고, 미세먼지가 심한날에는 마스크 한 장을 쓰고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농성을 시작할때는 보온용품, 물 등도 반입이 일체 안됐고, 국회의원 몇분들이 오고 나서야 겨우 하나씩 반입이 허용됐다고 합니다.

해양 생태계 지속성을 응원하는 '10만 이순신 모여라'가 5월 22일(토)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뤄집니다. 

오는 522일은 ‘10만 이순신 모여라‘(가칭)라는 슬로건으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국민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으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위 사진에 나와 있듯, 일본대사관 앞에선 1인시위를 하는 일반인 분도 있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소식을 알고 선 듯 나섰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육체적 힘듦보다 행동마다 막고 나서는 경찰들의 행위가 힘들고, 오염수 방류 철회를 넘어 더 많은 문제들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영 앞바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시위

통영앞바다에서 360척의 어선들이 일제히 모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는 힘찬 뱃고동 소리, 이순신공원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거리에서 1인시위를 하고있는 시민, 일본대사관 앞에서 20일을 훌쩍 넘겨 연좌농성을 중인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더불어 이 영상은 2021 P4G 시민사회 포럼 '탄소중림을 위한 다양한 시민사회 목소리(13:00~14:20) 섹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글을 마치며, 이정열 녹색미래 활동가가 남긴 말

'기성세대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과 함께 대학생들이 자랑스러워 보였고 더 해줄수 없는 것이 미안할 따름이였다.
더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생각해보자 고요함, 평온, 평화를 싫어하는 생명이 있을까... 인간은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인간과 자연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자격도 없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일본정부는 바다, 지구, 자연, 뭇 생명에게 평화를 주길 바란다.'